빠른 회복 가능한 퀵광대축소술, 숙련된 전문의 선택이 중요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0-19 11:23



요즘은 선이 진하고 화려한 이목구비보다는 선하면서도 밝은 인상이 더욱더 호평 받는 시대다. 취업, 연애 등 다양한 사회생활에서도 인상의 중요성이 커지다 보니 덩달아 환한 인상을 갖고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호감형'으로 보일 수 있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메이크업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돌출된 '광대'이다.

적당히 앞으로 튀어나온 정도라면 얼굴에 볼륨감 주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지나치게 많이 발달했다면, 거기에 옆 광대까지 함께 튀어나온 형태라면 얼굴 자체가 울퉁불퉁해 첫인상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 다소 어렵게만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입체적이고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광대축소술(안면윤곽수술의 일종)'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광대만 작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눈썹에서 코끝까지 전체적인 안면 형태와 윤곽을 바꿔주기 때문에 돌출형 광대를 가진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다만, 절개가 동반되고 회복 기간이 장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직장이나 학업에 치여 바삐 사는 현대인들에겐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다. 최근 이러한 점을 보안해 광대축소술의 효과도 볼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퀵광대축소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퀵광대축소술은 일반 광대축소수술과 달리 구레나룻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을 단축했다.

퀵광대축소술은 광대 뼈를 부분 절골해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하는 형태로 고정하는 방법에 따라 '고정형 방식(이하 고정형)'과 '자연유착형 방식(이하 자연형)'으로 나뉜다. '고정형'은 말 그대로 절골한 뼈를 플레이트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자연형은 고정 물질 없이 자연스럽게 붙도록 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은 개인의 광대뼈 상대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된다. 참고로 연령대가 높거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환자에겐 고정형을, 일반적인 경우엔 자연형을 권장한다.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광대뼈를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지나치게 넓은 범위의 피부 박리가 이뤄졌을 경우 수술 후 볼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및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볼 처짐을 예방하려면 광대뼈를 둘러싼 근육과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 박리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봉합과정에서 박리된 연부 조직을 끌어올려 밀착 고정해야 하는데 이러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광대축소술의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아무리 말해도 모자라지 않다.

이에 대해 BN성형외과 이중근 대표원장은 "광대가 두드러지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얼굴 라인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자칫 험상궂고 투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퀵광대축소술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부드러운 얼굴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은 이미지 변화도 할 수 있고 시간적 여유도 얻을 수 있기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만 안면은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수술한다면 안면마비나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며 검증된 의료진에게 수술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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