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룩 대명사 바조우의 99%IS-, 미래지향적 18 S/S 컬렉션 선보여

99%IS-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MAKE THE FUTURE NOW'

바조우(BAJOWOO)가 이끄는 99%IS-(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가 지난 17일, 청담동 분더샵에서 2018 S/S Collection을 공개했다.

99%IS-는 '99%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때로는 싫어하는 1%의 문화가 나에게는 99%를 차지한다'라는 컨셉으로, 바조우가 직접 체험한 다양한 문화를 매 시즌 새로운 각도로 해석하여 창의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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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주제는 'MAKE THE FUTURE NOW - 지금이 미래를 만든다'이다. 지금까지 10번의 컬렉션을 통해 만들어 온 99%IS-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아이코닉함을 종합하고, 새로운 경험과 삶에서 느낀 바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와 패턴 및 디자인을 전개하여 99%IS-가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체적인 무드는 비가 온 다음날 새벽의 도시, 옅은 안개 속에 비가 고인 도시의 거리 속 삶과 감정을 표현하여 컬렉션의 주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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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면에서는 지금까지 99%IS-가 보여주었던 '레더, 실버 지퍼, 타이트한 핏' 등 전형적인 요소를 넘어 새롭게 개발한 패턴 등을 통해 여유로운 핏과 활동성을 강조하였다. 또 다양한 기능성 패브릭과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의 디테일/재봉 기술을 적용하여 99%IS-만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용적인 컬렉션을 창조했다.

비가 내린 거리를 표현한 이번 런웨이에서 특히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슈즈 레인커버'이다. 이번 런웨이에서 모델들은 모두 컨버스(CONVERSE) 슈즈를 착용하였으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슈즈 레인커버는 슈즈 디자이너 이선율(YUULYIE)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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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특히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컬러 트렌드를 제시해온 노루그룹의 후원으로 완성되었다. 컬렉션에 활용된 모든 컬러는 노루 컬러연구소(NPCI)의 컬러 시스템에 기반하여 전개되며, 이번 런웨이에서는 '노루페인트'와 99%IS-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컬러 스프레이를 활용한 룩도 만나볼 수 있다. 99%IS-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노루'의 컬러 전문성을 담은 컬러 스프레이는 내년 시판될 예정이다.

이번 99%IS-의 런웨이쇼는 분더샵과 함께 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은 2015년에도 바조우가 직접 수집한 헤리티지 레더 자켓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99%IS-를 포함하여 다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디자이너 바조우와 99%IS-

99%IS-는 이미 퍼렐 윌리엄스, 레이디 가가, 크리스 브라운, 빅뱅 등 글로벌 셀레브리티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페이스 커넥션FAITH CONNEXION, 맥킨토시MACKINTOSH,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캠퍼CAMPER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창성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99%IS- 컬렉션은 전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편집 매장 및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내년 파리 패션위크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패션 시장의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바조우는 "이번 컬렉션은 99%IS-가 걸어온 길을 지나, 앞으로 걸어갈 길을 더욱 확장시킬 컬렉션이다. 지금까지 매니아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였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직접 매니아들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그 가운데에 더욱 바조우스러운 컬렉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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