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및 루지 국가대표 코치, 선수 등 약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메달 획득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 시행해 왔으며, 그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2012년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왔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선수단은 주세기 코치를 비롯하여 총 6명의 코치(한국인 2명, 독일인 3명, 영국인 1명)와 2016년 12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일린 선수가 참가하는 여자 1인승과 박진용, 조정명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2인승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일린 선수의 경우 금년 1월 독일 케넥세에서 개최된 2016/2017시즌 5차 월드컵에서 여자 1인승 12위를 기록하는 등 메달 획득 전망이 밝다.
한편 지난 4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00여개국 6,50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조직위원회의 운영자금 관리 및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의 기본 업무와 대회기간 중 전용 영업점 설치를 통한 참가선수단,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람객 대상 입ㆍ출금 업무, 외국환거래 업무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기념화폐 판매,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ㆍ반다비 디자인을 활용한 전용통장과 대한민국 종합순위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신상품 출시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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