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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는 유럽감성 프리미엄 브랜드 '에뜨와'와 디자이너 편집브랜드 '타이니플렉스'가 말레이시아 초대형 쇼핑몰인 로빈슨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부터 단골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부티크식 매장까지, 최근 유·아동 업계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고급화',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률 증가로 소득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해외 고급 브랜드부터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아동 시장 경쟁도 치열해져 차별화된 매장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아가방앤컴퍼니는 자연친화적이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2018 S/S (봄/여름) 화두인 에코-프리미엄을 앞세워 제품 소재와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을 높여 말레이시아 유·아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의 동남아시아국가에서 리테일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일본, 러시아, 홍콩, 대만, 스위스 등에서는 스킨케어, 디자인스킨, 기타 용품(엘츠 등)등의 홀세일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