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연봉 '2522만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28 14:10


대학교 졸업 신입직 구직자의 평균 희망연봉이 252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자사 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의 이력서에 등록된 희망연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195만원, 전문대졸 평균 2228만원, 4년대졸 평균 2522만원, 대학원졸 평균 2919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직 희망 산업별로 보면 제조·통신·화학·건설업이 평균 희망연봉 267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IT·정보통신업 2481만원 ▲서비스·교육·금융·유통업 2370만원 ▲미디어·광고·문화·예술 2296만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제조·통신·화학·건설업 분야의 최종 학력별 평균 희망연봉을 보면 ▲대학원졸 3168만원 ▲4년대졸 2735만원 ▲전문대졸 2437만원 ▲고졸 2359만원 순이었다.

또한 대학원 졸업 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연구개발·설계직군이 평균 희망연봉 336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IT·인터넷직이 3111만원으로 높았다.

4년대졸 역시 연구개발·설계직군 희망연봉이 279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문대졸은 생산·제조직군 희망 연봉이 249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신입직은 마케팅·유통·무역직군이 239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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