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조은병원, 위례 신도시서 새로운 도약 시작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16:28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더조은병원이 위례 신도시로 확장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더조은병원은 성남시와 위례 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다. 이전한 본원은 약 3500평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1층에 16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에도 일반외과와 부인과 등이 신설됐으며, 건물에 소아과와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도 입정을 앞두고 있다.

더조은병원측은 12개의 진료과목과 9개의 특화된 전문센터를 구축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조은병원은 본원 이전과 함께 진료과목 확대는 물론, 척추?관절 분야의 쟁쟁한 의료진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고령자 척추수술의 권위자로 명성이 높은 도은식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을 선두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척추수술을 담당했던 이승철 병원장과 로봇인공관절 수술 1만례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오승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을 역임한 이원희 원장(정형외과 정문의) 등을 영입했다.

더조은병원의 척추드림팀은 각 팀당 3명씩 총 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다. 신경외과 전문의와 팀별 전문 간호사, 외래 간호사, 수술실과 물리치료실 스텝 등으로 구성된 1팀이 진료, 수술, 퇴원까지 1명의 환자를 공동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은식 더조은병원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환자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경험과 의견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겠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대한민국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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