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컴팩트 SUV '더 뉴 GLA' 출시…4620만원부터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11 14:4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 '더 뉴 GL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GLA는 GLA의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6월 개최된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기존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더해진 독특한 디테일은 더 뉴 GLA의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한다. 더욱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범퍼 및 그릴 디자인 등은 역동적인 앞모습을 연출하며, 보다 대담해진 디자인의 경량 알로이 휠과 새롭게 추가된 캐니언 베이지(canyon beige) 컬러는 차량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다.

또한 새롭게 탑재되는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엔진은 동력 손실을 줄이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에코 스톱/스타트(Eco Stop/Start)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임으로써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더 뉴 GLA 220 및 GLA 220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m를 발휘하며, 더 뉴 GLA 250 4매틱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m를 낸다.

더 뉴 GLA에 적용된 오프로드 컴포트 서스펜션은 기존 컴포트 서스펜션 대비 30㎜ 상승된 차고와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보다 명확한 시야를 확보해주며, 향상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과 AMG의 50주년을 기념하는 50대 한정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50주년 AMG 에디션'을 함께 선보였다.

이들 메르세데스-AMG모델에는 AMG가 독자 개발한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진보된 직분사 기술과 첨단 터보차저 기술 등으로 우수한 효율성과 동력 성능,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m로 동급 최강의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5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50주년 AMG 에디션 모델은 '블랙&옐로우' 테마의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성능 모델 고유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더 뉴 GLA는 총 5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620만∼78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더 뉴 GLA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50주년 AMG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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