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S-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부분변경 모델이 세계 첫 공개되며 벤츠 최초의 픽업트럭인 더 뉴 X-클래스도 함께 전시된다.
이중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은 곧 양산될 하이퍼카 연구의 산물로 F1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첫 자동차다. 이로써 메르세데스-AMG가 나아가야 할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미드사이즈 SUV GLC 기반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GLC F-CELL EQ 파워'는 장거리 주행과 짧은 수소 충전시간, 무공해 주행 등의 장점을 결합한 양산형 모델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와 협업해 쌍방향 대화 형식을 가미한 새로운 차원의 모터쇼 '미 컨벤션(me Convention)'을 도입한다.
미 컨벤션에서는 워크샵, 전문가 라운드, 인터렉티브 실험실, 예술작품 설치 등 영감을 주는 요소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벤츠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미디어 나이트' 사전행사, 프레스 컨퍼런스, 메르세데스-벤츠 임원과의 대화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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