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역량 배양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에서다. 채용규모는 40여명이며,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馬)산업 전문 7명으로 구분된다.
채용 후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만 15~34세인 청년이면 학력과 성별, 병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사무·기술과 달리, 말산업 전문 분야는 업무 특성상 농식품부가 지정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이수예정인 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양성기관으로는 한국마사회, 전주 기전대, 제주 서귀포산업고, 상주 용운고, 한국말산업고 등 전국적으로 11곳이 있으며, 그외 자세한 내용은 기업 홈페이지 채용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등을 우대하며, 취업자, 취업이 결정된 자 등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특히, 마사회는 이번 채용을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은 기재할 수 없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오는 29일(화) 14시까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http://kraintern.trns.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면접은 9월초 예정되어 있으며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 3곳에서 개별 시행된다. 임용예정일은 9월 13일(수)부터며, 12월 31일(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기업 특성에 따라 수~일 근무(월화 휴무)를 기본으로 하되, 배치부서에 따라 근무일이 다를 수 있다. 청년인턴으로 근무를 마친 후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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