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시그니처' 모델 해외 출시 박차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8-23 15:25


LG시그니처 두바이 출시행사 모습.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해외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호주를 시작으로 9월은 러시아, 10월은 이태리에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LG전자는 갤러리, 공연장 등 국가별 문화 명소에서 행사를 열고 시그니처 제품들을 '작품'으로 연출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첫 시작으로 22일(현지시각) '두바이 오페라(Dubai Opera)'에서 중동 지역의 주요 거래선,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등 250여 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G 시그니처 제품의 가치에 잘 어울리는 자연 요소들을 모티브로 각 제품을 연출했다. 자체 발광으로 자연색을 그대로 표현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빛'으로, 호수 위에 떠있는 고요한 달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달', 비 온 뒤 상쾌한 공기의 느낌처럼 물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비'로 표현했다.

LG전자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작품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안토니 램(Anthony Lamb)'이 'LG 시그니처'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을 오브제로 활용해 촬영한 사진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했고 중동을 대표하는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TV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나영배 LG전자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초프리미엄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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