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보고 집라인 타고… 관광도시 문경 여행 완성할 문경 맛집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8-22 16:22



천혜의 자연과 오랜 문화가 숨 쉬는 곳, 바로 '문경'이다. 충북과 경북을 잇는 고개로 과거 영남의 관문이라 불린 문경새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총 3관문으로 구성된 문경새재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정자, 조령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지난 2013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투표에서 3위에 올랐을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에서는 최근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문경철로자전거' 야간운행 시작, 집라인 운행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더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게다가 최근 막을 내린 영화 속 주인공이었던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박열의사기념공원과 기념관이 있다는 소식에 문경을 향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 문경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성한 먹거리다. 문경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하초동'에서는 약돌을 갈아먹여 키운 한우, 맛과 건강 모두를 잡은 능이버섯전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지정 으뜸음식점, 문경시 지정 향토음식점과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한결같은 맛을 고수해온 전통 있는 문경새재 맛집으로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에게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약돌을 갈아 먹여 키워 일반 한우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약돌 한우 갈비살 모둠구이', 능이를 비롯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국물맛이 일품인 '능이버섯전골', 떨어진 여름 입맛까지 돋워줄 육회비빔밥, 정성을 다해 직접 손질한 더덕을 이용한 더덕 요리, 약돌 돼지 고추장 석쇠구이, 약돌 생삼겹살 등이 하초동의 대표 메뉴이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이곳 능이버섯전골의 맛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매장에는 문경새재와 어우러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외부 텐트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며, 차량 소지 고객도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전용 주차장도 완비하고 있다. 인근에는 문경오미자터널, 용추계곡,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석탄박물관, 문경레일바이크, 문경관광사격장 등도 인접해 문경 관광 중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하초동 관계자는 "하초동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능이버섯전골은 다이어트, 기관지, 산후병, 항암효과 등을 가진 능이를 아낌없이 사용해 맛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힐링푸드'"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문경, 문경새재 하면 떠오르는 1등 음식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초동' 이용과 예약에 관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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