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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23일 '처서'를 앞두고, 현대백화점은 20일부터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경기도 안성과 전라도 무주 지역에서 수확한 '햇배·햇사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햇배는 올배로도 불리는 '원황'종으로 과즙이 많고 아삭한 맛이 특징이며, 햇사과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품종으로 꼽히는 '홍로' 종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올 여름 계속된 무더위로 일조량이 높아 예년보다 햇과일들의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