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ltra-Trail du Mont Blanc®, 이하 UTMB®) 2017'을 공식 후원한다.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UTMB®는 2002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 열 다섯 번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90여 국, 8천여 명의 전문 트레일러너들이 참가한다.
가장 긴 'UTMB 코스'의 경우, 프랑스 샤모니에서 출발해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거쳐 알프스 몽블랑까지 순회하는 약 171km 코스다. 약 2,400m 고도차를 수시로 오르내리고 누적 고도 9,600m를 견디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어려운 코스뿐 아니라 참가 자격 또한 까다롭다. 주최 측에서 인정하는 대회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아야 참가할 수 있으며, UTMB 코스의 경우 최근 1년 간 주최 측이 인정하는 최대 3개 대회에서 최소 15 포인트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올해 UTMB®에는 역대 최대 인원의 한국 선수 37명이 참가하며, 컬럼비아코리아가 후원하는 트레일러너 '심재덕 선수'도 출전한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2015년부터 3년째 UTMB®를 후원하며 트레일러닝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후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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