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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족부터)2017 아트 + 필름 갈라 올해의 수상자로 발탁된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와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 사진=구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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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오는 11월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2017 아트 + 필름 갈라(Art + Film Gala)를 개최한다.
아트 + 필름 갈라는 매년 구찌가 후원하고 LACMA 이사 에바 차우(Eva Chow)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예술, 영화,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와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George Lucas)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더불어 LACMA 관장이자 월리스 아넨베르그(Wallis Annenberg) 센터의 디렉터인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은 마크 브래드포드와 조지 루카스가 교육 분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리스 아넨베르그는 "마크 브래드포드가 청소년 육성을 위해 LA 레이머트 파크(Leimert Park)에 박물관 수준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아트 + 프랙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힘썼으며, 조지 루카스는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에 루카스 박물관을 설립함으로써 내러티브 비주얼 아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했다"라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LACMA 이사 에바 차우(Eva Chow)는 "마크 브래드포드와 조지 루카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7번째 아트 + 필름 갈라를 공동 주최하게 돼 영광이며, 올해에도 스폰서로 참여해준 구찌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갈라 디너로 모인 기금은 LACMA에서 진행하고 있는 큐레이팅 중 영화 활성화 프로젝트뿐 아니라, LACMA의 설립 목적이기도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각종 전시부터 작품 매입, 교육 등 예술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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