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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올레드 풀비전을 탑재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풀비전은 상하좌우 베젤을 줄인 풀비전의 디자인을 올레드 패널로 구현해 냈다. 전작인 V20 대비 상단과 하단 베젤을 각각 약 20%, 50% 줄여 시원한 6인치 대화면을 만들었다.
특히 제품 하단부의 회로와 절연막들을 패널 뒤편으로 휘어넘긴 '베젤 벤딩(Bezel Bending)' 기술을 바탕으로 하단 베젤을 크게 줄였다. 전면 하단의 LG 로고는 후면에 배치해 화면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극한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고려해 디스플레이의 내구성도 높였다.
올레드 풀비전은 플라스틱 기판 위에 화소를 배치한 P-올레드(P-OLED)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 대비 충격에 강하다. 전면 디스플레이 위에 코닝(Corning®)의 최신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5(Gorilla® Glass 5)'를 장착했고, 유리가 깨졌을 때 유리가루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기술도 적용됐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LG 올레드 TV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 집약해 스마트폰의 품격 높은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