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남궁민 출연 '챌린지 에브리씽' 캠페인 영상 공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7-31 16:57


한국닛산이 전기차 리프를 주인공으로 한 '챌린지 에브리씽(Challenge Everything)' 캠페인 영상을 첫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남궁민이 참여, 닛산의 세계 최초 양산형 100% 전기차 리프가 '달리는 전기차'에서 '나누는 전기차'로 변신하는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고 닛산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내용을 보면 전기차 리프를 타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강원도 오지 마을을 방문한 남궁민은 리프의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Nissan Intelligent Power) 동력인 배터리를 전기 공급원으로 활용, 빔 프로젝트, 팝콘 기계 및 소형 냉장고를 연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렇게 탄생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화관'은 산간 마을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내용이다.

닛산은 전기차를 일상의 전기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특별한 아이디어로 '배출가스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가정용 전기로 활용하는 'V2H (Vehicle to Home)'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오피스 빌딩에 전기를 공급하는 'V2B (Vehicle to Building)'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단순히 주행을 위한 기술이 아닌,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전기차 리프는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혁신의 결정체다. 닛산의 전기차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닛산 브랜드 및 제품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한국닛산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는 2010년 출시 이후, 지난 5월 기준 전 세계에서 총 27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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