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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사이 선로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승객 360명이 탑승한 이 KTX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고장 난 KTX 열차는 승객들을 모두 태운 채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은평구 수색역으로 옮겨졌다.
코레일 측은 경찰청, 인천공항공사의 협조를 얻어 버스와 택시 등에 승객을 나눠 태운 뒤 공항으로 긴급 수송했다. 또한 코레일은 열차고장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숙박비와 교통비 등을 지급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