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강릉 아이스하키 센터에서 세계 랭킹 5위인 강호, 스웨덴 대표팀을 상대로 수천 관중 앞에서 그간 감춰왔던 기력을 발휘하며 '꿈의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대표팀은 한국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팀이라는 이유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올림픽 첫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합한 시합 상대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P&G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직면한 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친선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길을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P&G는 11번가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팀의 락커룸 및 샤워실 리모델링과 하키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1번가에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긴 소비자들을 위해 선수들과의 첫 팬미팅도 계획중이다.
이번 친선경기 결과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28일 진행된 1차전에서는 0-3으로, 29일 진행된 2차전에서는 박종아 선수의 활약으로 3피리어드에서 1골을 만회했지만 1-4로 강호 스웨덴 팀에게 아쉽게 패하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