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족 유혹하는' 아로마 이색 휴식

양지윤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18:21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최근 멀리 떠나기보다 집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홈캉스(Home+Vacance)족이 늘어나고 있다. 피서지의 인파를 피해 짧은 시간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만큼 바캉스에 온듯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로마'는 집에서도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하고자하는 홈캉스족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아로마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뇌의 번역계를 자극해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무더위로 인해 쉽게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 여름철에 아로마를 사용한다면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져다줄 것.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홈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제형의 아로마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다양한 아로마 제품을 소개한다.


▲분위기를 전환하는 스프레이형 아로마 룸 스프레이

습하고 눅눅한 여름철 실내, 스프레이 타입의 액체형 아로마는 가장 간편하게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준다.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은 신제품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독특하고 매혹적인 아로마로 공간을 채우는 홈케어 제품으로, 최상의 보태니컬 성분을 결합한 세심한 아로마가 특징이다. 높은 지속력으로 오감을 일깨워주고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시켜 준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는 총 3종으로 출시되어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플로럴과 스모키함이 느껴지는 세련된 아로마의 '이스트로스'는 활기찬 기운을 복돋아 준다. 우디하고 스파이시한 아로마로 공간을 채워주는 '키테라'는 차분하고 리드미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파촐리 그린과 시트러스 보태니컬 성분의 생동감있는 블렌드를 가진 '올루스'는 감각을 일깨워주고 아름다운 후각적 멜로디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사진=스킨멜로우
▲몸의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가루형 아로마 입욕제

여름철에도 주기적으로 38-40°C 정도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취한다면, 혈액순환과 피부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루형 아로마 입욕제는 더욱 편안한 반신욕을 돕는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멜로우(Skinmellow) 는 '버블바스'를 내놓았다. 유기농 라벤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초저자극 아로마 거품 입욕제로, 반신욕시 8~10스푼 정도 사용하면 피로회복과 피부 보습을 돕는다.


사진=불리
▲실내공간에 은은한 아로마를 전달하는 스톤 디퓨저


은은하고 지속적인 아로마를 원한다면, 방이나 욕실, 옷장 등 곳곳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아이템이 제격이다. 19세기 유러피안 꾸뛰르 뷰티 브랜드 불리 1803(Buly 1803)는 스톤 디퓨저 '알라바스트'를 선보였다. 불이나 증기를 사용하지 않고 세라믹으로 깊이 있는 아로마를 전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디퓨저다. 세라믹에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사용하면 용기가 열려 있는 동안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아로마가 공기 중에 퍼져 실내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진=양키캔들
▲장마철 꿉꿉하고 퀴퀴한 냄새를 없애주는 싱그러운 아로마 캔들

장마철 꿉꿉한 냄새가 남아있다면, 아로마 캔들을 사용해보자.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해주고 불쾌한 냄새도 잡아준다. 양키캔들(Yankee Candle)에서 출시한 자캔들 '쿠반 모히토'은 민트와 라임의 퓨어 에센셜 오일이 블렌딩된 싱그러운 아로마 캔들이다. 취침 2-3시간 전 사용하면 이국적 휴가지에 온 듯 정통 쿠반 모히토를 마신듯한 시원한 공간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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