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진행 중인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11일 영종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진단' 교육과 7월 '엔진' 교육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된 이번 기술 세미나의 주제는 올해 2월 새롭게 출시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BMW 전용 차량 진단 프로그램의 활용법 강좌와 진단 실습, 뉴 5시리즈 소개 및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 외부 수리업체들의 전문화된 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교육으로 실시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준수함과 동시에 잘못된 외부 공업사 정비를 통한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외부 수리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국내 자동차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3회째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주요 신차 출시에 맞춰 해당 차종에 대한 기술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법을 준수하고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향후에도 BMW 엔진, 섀시, 전기계통 부품 및 신차 관련 외부 수리업체대상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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