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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소셜 펀딩 모금액 1억원이 당초 예정보다 2주일 가량 앞선 지난 9일 달성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최고의 웹툰, 추천합니다', '댓글이 기부가 될 수 있다니 매회 (댓글을) 달렵니다' 는 반응을 비롯해, '광고 웹툰이지만 스토리가 넘 좋네요', '좋은 취지의 캠페인 좋은 웹툰에 댓글 달고 갑니다"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긍정적 의견들이 쏟아지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30대 남성을 타깃으로, 타깃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는 물론 환경 문제까지도 알릴 수 있었던 점이 인기의 기반이 됐다. 네 명의 30대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여름 휴가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웹툰이지만, 젊은 세대들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그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건강한 미래는 환경 보존에서 시작된다는 브랜드 사회공헌 철학 아래 모금액을 대한민국의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쓴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바다와 밀접한 부산과 제주 지역과 연계해 모금액이 깨끗한 바다 만들기라는 지역 사회 공통의 관심사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기부의 방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페리얼 마케팅 팀 김경연 이사는 "임페리얼은 기부와 나눔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브랜드웹툰을 사회공헌에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며 "임페리얼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페리얼은 소비자의 참여로 적립된 총 1억원의 적립금을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7월과 8월 실시되는 제주도와 부산의 해양정화활동에 사용한다. 소비자들은 소셜 펀딩을 통한 기부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위 세이브 투게더 현장 캠페인은 7월 21일 제주 함덕 해수욕장과 8월 19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