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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지난 8일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6일째를 맞아 대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초청된 대원들의 가족 2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상주시에 위치한 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한 후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저녁 만찬을 가졌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만찬자리에서 "'국토대장정'에서는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나를 알아가고, 나를 돌아보게 된다"며 "오늘은 낳아주신 부모님과 같이 걸으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내가 만나 걸어가는 국토대장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