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시그니처 라인 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26 11:30



LG전자가 프리미엄 'LG SIGNATURE(시그니처)'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선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슬람의 금식 기간이자 최대 쇼핑기간인 '라마단(5월 27일~6월 24일)'에 맞춰 6월 한 달 동안 현지 거래선 및 VIP 고객 약 400명을 초청해 두바이 팜주메이라에 있는 월도르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8월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에 'LG 시그니처'의 중동 출시를 앞둔 체험 마케팅이다.

LG전자는 체험행사에서 현지 고급 주택 구조와 유사하게 응접실, 거실, 침실, 서재, 발코니 등을 갖춘 약 1600제곱미터 크기 로얄스위트룸에 'LG 시그니처' 전제품을 배치,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침실에 각각 설치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두께가 4mm에 불과해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해 고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고객들은 객실 내 공간에 따라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은 물론,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트윈워시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LG 시그니처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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