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료 걱정 없는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25 16:12



LG전자가 장마철을 맞아 넉넉한 제습 용량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갖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올해 신제품 중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4종(모델명: DQ197PGC, DQ197PSC, DQ197PAC, DQ197PRC)은 제습 용량이 19리터로 국내 가정용 제습기 중에서 최대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제습 용량 16리터 용량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2종(모델명: DQ167PSC, DQ167PLC)은 소비전력이 215와트(W)로 동급의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저소음 모드로 4시간 사용하면 전기료가 110원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출시한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全 제품은 지난 해 말 한층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습도가 높을 때는 강력 모드로, 적정 수준일 때는 절전 모드로 컴프레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준다. 16리터 용량의 듀얼 인버터 제습기의 경우 기존 동급의 정속형 제습기(모델명: DC161PAG) 대비 제습 속도는 30% 빨라지고, 전기사용량은 43.5%, 소음은 2dB(데시벨) 감소했다.

모든 신제품은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LG 휘센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제습 기능을 갖췄다.

극세 필터 및 제균 이오나이저가 탑재, 일반 먼지는 물론 공기 중에 있는 세균도 제거하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핵심부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습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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