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고객만족도 1위]그린모빌리티, 배송서비스차로 전기이륜차 본격 보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6-22 08:35



그린모빌리티가 지난 5월 KT, 모아플래닛과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소화물배송서비스 양해 각서(MOU)를 맺은 이후, 본격적인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으로 디지스트 출자 대구연구소 1호기업인 그린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발렌시아가 초도 물량 100대 이상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이륜차 제조, 배송서비스, 통신업체 간의 역할을 분담해 상호 협력을 위함으로, 전기이륜차 보급에서 나아가 IoT와 LTE 통신망을 이용한 소화물 배송서비스를 통하여 차량 운용 및 배송과 관련한 빅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가 소화물 배송에 이용됨에 따라 정부의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에 앞장 설 것으로 보인다. 또 소비자는 전기차로 인한 연료·유지비 절감으로 가계 부담을 덜어, 점차적인 전기이륜차의 보급 확대와 전기차 운용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4차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그린모빌리티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소재에서 전기 이륜·삼륜차, 전기자전거 대규모 생산라인을 신규 건설하여 안정된 물량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미래산업추진 홍석준 본부장은 "전기이륜차를 이용한 소화물 배송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러 배송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전기이륜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지역육성산업과 친환경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삼륜차 구입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시에 등록된 법인이며, 각 전기이륜차 제조사 대리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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