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 분비가 증가하여 기미와 주근깨, 잡티 같은 색소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색소 질환은 피부를 깨끗하게 보이지 않게 하고 시간이 지난다고 하여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해지고 더 많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색소 질환 치료 시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멜라닌 세포뿐만 아니라 멜라닌의 원인까지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이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레블라이트SI, 젠틀맥스 프로, BB라비앙이 있다.
레블라이트SI는 기존의 레이저토닝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 버전의 장비로, 고출력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피부에 전달하여 표피층과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시술이다. 난치성 기미를 치료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시술 시간은 짧다. 또, 색소 질환의 크기에 맞춰 조사되는 빔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시술 부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의 자극이 최소화된다.
젠틀맥스 프로는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높은 755nm, 1064nm 두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멜라닌 색소만을 제거한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파장을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고, 조사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인 냉각시스템은 표피를 보호하고 통증은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피부 탄력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제모나 안면홍조, 실핏줄 같은 혈관 질환 치료도 가능하다.
BB라비앙은 1927nm 파장의 튤리늄 레이저를 통해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표피층 하부와 진피층 상부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레이저다. 에너지 침투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미백 효과뿐만 아니라 진피층의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피부 탄력을 증대하고, 넓어진 모공을 좁혀 마치 화장하지 않아도 화장한 것 같은 피부를 만든다고 하여 일명 'BB레이저'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미 주근깨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잇츠미의원 천안점 송이레 원장은 "기미, 주근깨, 잡티는 비슷하게 보여도 각각 다른 병변이고, 같은 병변이라 하더라도 나타난 위치, 모양, 크기 등의 차이가 있다. 또, 간혹 레이저 시술 후 오히려 색소가 더 진해지는 고색소침착이나, 시술 부위가 하얗게 되는 저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부작용 없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병변의 종류, 크기, 깊이, 피부 예민도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고 시술 횟수와 에너지 출력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년간의 피부 시술 경험을 지닌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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