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새로운 컴팩트 퍼포먼스 SUV '재규어 E-PACE'를 내달 공개한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라인업인 '페이스(PACE)' 패밀리에 합류하게 될 '재규어 E-PACE'는 오는 7월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시기는 미정이며 판매 가격은 5000만원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규어 E-PACE는 지난해 출시한 브랜드 첫 럭셔리 퍼포먼스 SUV F-PACE의 뒤를 잇는다.
또한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PACE 역시 2018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규어 I-PACE는 한국 시장에 내년 공식 출시된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은 "재규어의 뛰어난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재규어 E-PACE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 전 라인업은 주행 감각을 자극시키도록 설계되었는데, 재규어 E-PACE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운전자들에게 재규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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