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캐주얼 패션의 원조인 폴로·빈폴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빈폴, 폴로, 라코스테 등 남성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비롯, 폴로랄프로렌여성, 빈폴레이디스, 랄프로렌 칠드런 등 여성, 아동까지 총 20여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특집전'을 펼친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트래디셔널 브랜드 본매장에서 시즌오프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벤트홀에서 할인상품을 한데 모아 특가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그 외 점포에서는 본매장에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먼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특집전'이 펼쳐진다. 휴가철을 앞둔 가족단위 고객들이 패밀리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남성 트래디셔널 브랜드는 물론 여성, 아동 브랜드까지 모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배재석 패션담당은 "최근 패밀리룩의 인기로 그간 다소 주춤했던 트래디셔널의 매출이 신장으로 돌아서며 패션 전체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앞둔 6월에 매출이 높은 장르의 특성을 감안해 23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쳐, 여행을 앞두고 패밀리룩 쇼핑에 나서는 수요 선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