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치아교정 수요 증가…믿을 수 있는 치과 선택중요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6-20 16:33



턱 관절질환 비대칭 문제부터 부정교합으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까지, 치아건강과 외모변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를 조화롭게 개선했다거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 자신감을 되찾은 사례가 빈번하다.

치료와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의 경우 장치를 붙이고 난 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방학기간은 '치아교정의 적기'로 불린다.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식사나 발음 등 교정초기에 겪는 장치 문제를 적응하기에 적합하고, 장치가 떨어졌다든가 찔린다거나 하는 불편한 점이 생길 시에도 병원을 내원하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름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치과들이 앞다투어 환자 유치에 나섰다. 이들은 대개 값싼 이벤트나 할인 혜택 등을 내세우며 환자들을 현혹하는데, 치아교정은 장치와 방법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비용적인 측면 외에도 여러 요소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게 의료진의 공통된 의견이다.

물론, 치아교정은 길게는 2~3년간 치료를 이어가야 하며 꽤나 목돈이 들어가는 만큼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시 2~3배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재교정을 하는 사례도 빈번한 만큼, 의료진의 경력과 교정방법 등도 비용 절감을 위한 한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향남 서울리더스 치과 대표원장 배원호/교정과 대표원장 김새롬은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아의 위치만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골격 변화와 턱관절의 상태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병원 선택이 특히 중요하다"며 "값싼 진료비를 내세우는 병원은 의심해보고, 경험이 충분한 교정전문의가 집도하는지, 사후관리는 철저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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