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글로벌 셀러의 꿈을 갖고 있는 국내 셀러들에게 11번가를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이 지난 '15년 시작한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는 국내 셀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매년 400여 명 이상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터키 시장 1위로 올라선 n11.com(터키 11번가)에 이어 올해는 동남아시아와 역직구족 대상의 영문 11번가의 참여로 진출시장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SK플래닛이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판매중인 자국 외 상품 중 약 30%를 한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국내 셀러들의 참여를 유도해 한국 제품의 비중을 올리고 동시에 미국, 중국 제품들 대비 우수한 가성비의 장점을 부각시켜 현지 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플래닛은 터키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지난 2월 태국에 11번가를 론칭해, 국내에서 11번가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검색/추천 등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차별화 요소로 현지에 접목시켜 가고 있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터키 오픈마켓 시장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외 진출국 모두에서 시장 1위 사업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