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목) 3명의 신인기수가 탄생했다. 경기도 원당의 경마교육담당 야외 교육장에서 열린 '2017년 제주마 기수후보생 졸업식'에서 김재원, 이성민, 이소연 교육생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2016년 4월부터 교육을 받은 3명의 제주마 기수후보생들은 모두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성민 후보생은 교육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돼 한국마사회장상을 받았다. 기수후보생들은 1년간 매월 학업, 생활, 인문소양 분야를 평가받았으며 이를 합산해서 성적우수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마학, 경마법규 등은 물론 제주마 기수가 되기 위한 제주마 기승자세 및 기승술을 수료했다. 작년 4월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만큼 끝까지 주어진 과제들을 훌륭히 소화하며 '기수면허 취득'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을 비롯한 한상배 제주조교사협회장, 장우성 제주기수회장,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장동호 인재교육원장은 "신인기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건전한 레포츠로 공정경마를 이끌 새로운 재원이 돼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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