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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GV를 찾는 고객들의 행태에 맞춰 크게 두 가지로 사용 용도를 구분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MAB(Movie Advertisement Board)형 비디오월은 매표소와 티켓 판매기 상단에 위치해 영화 예고편과 상영 정보를 노출해 고객들의 영화 선택 및 예매에 도움을 주고, ID(Information Display)형 대형 비디오월은 눈에 로비나 출입구 등에 설치해 영화 시작 전 대기 고객들에게 입장 안내 정보와 생생한 화질의 기업 광고를 전달한다.
CGV는 로비 디지털 표준화 사업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해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개발부터 사이니지의 설치까지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며 극장 상영정보와 광고 등 다양한 영화 산업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해당 CGV 영화관을 찾은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영화 예고편은 물론 광고, 상영관 정보, 티켓팅, 입장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디오월 사이니지는 영화관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그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