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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1일 자동차보험 '대중교통이용 할인 특약'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은 가입자의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12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까지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카드 고객의 대중교통 사용 실적과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발되었으며,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 KB국민카드와 협업해 만들어져 KB손해보험의 지주 편입 후 개발된 KB금융그룹 시너지상품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16년 4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이 출시된 이래로 월 2000여명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으며, 가입자들의 손해율은 10% 이상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을장려하는 정부의 친서민 친환경 정책과도 맞물려있어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친서민친환경 금융상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가입자의 카드번호만 있으면 자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한편, '대중교통이용 할인 특약은' KB손해보험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3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 만 6세 이하 자녀를 부모라면 7% 할인해주는 '자녀할인 특약', 블랙박스 장착 시 최대 5%까지 할인해주는 '블랙박스할인 특약' 등 가입자들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할인 특약과 함께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