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인 구어스치킨, 소자본 배달아이템 관심 갖을 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14:18


깐풍베이크치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 중 하나는 치킨이다. 대중적이며 사계절 기복없는 매출이 장점이다. 여기에 한국인 1인 치킨 소비량이 아직도 미국과 일본에 비해 낮다는 점도 성장가능성을 높인다.

문제는 수요가 많은 만큼 매장도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에 따라 치킨 브랜드의 성장성이 결정될 수 있다.

최근 구어스치킨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구어스츠킨은 엄선된 국내산 닭고기를 250도 오븐에서 구워 기름을 쏙 뺐다. 오곡파우다(저염, 천연곡물)를 이용해 오리지날 한 마리 기준 나트륨 1501mg으로 후라이드 치킨 대비 약 30% 가량 나트륨 함량을 줄였고, 트랜스 지방과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 특히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를 제공한다.

이같은 메뉴 개발이 가능한 것은 30년 창업현장 최고의 전문가 집단의 경험과 노하우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의 거품을 제거한 원가창업으로 개인 창업자만큼 저렴하게 창업을 지원한다는 점도 가맹본사의 매력이다. 가맹본사인 대대에프씨는 닭강정 글로벌 브랜드 꿀닭과 20년 전통의 원조 숯불바비큐 바비큐보스를 운영중이다.

구어스치킨 관계자는 "가맹점과 상생협력의 파트너십과 운명 공동체로 생각하며 같이 성장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라는 콘셉트로 오븐치킨 가격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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