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1일 오후 2시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날 새벽 정유라가 대한항공 KE926편에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국적기는 우리의 사법주권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다.
검찰은 정유라를 상대로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함께 외화 불법 송금 및 자금세탁 등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 일가의 국내·외 재산 은닉 및 재산국외도피 의혹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승마훈련비 등 명목으로 삼성그룹 측이 송금한 자금의 최종 수혜자인 만큼 뇌물수수 의혹도 핵심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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