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피부과학 전문기업 엔앤비랩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7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했다.
엔앤비랩은 대표 제품인 맥스클리닉의 반전 오일폼을 비롯해 써마지 리프팅 스틱,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 등 주력 제품을 선보여 중국 현지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엔앤비랩 부스에는 하루 2,000여명 이상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특히 히알루론산 침 제형의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과 자외선에 반응하여 제품 캡 컬러가 바뀌는 '에코글램 선스틱 플러스'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컨셉을 구현한 제품으로 전 세계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국의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인기왕홍들이 엔앤비랩 부스에 방문해 약 27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방송으로 제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여한 기간 동안 맥스클리닉 홈페이지 접속자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등했다.
엔앤비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사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저력을 여전히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하며 "중독 롤러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메조체인지 프로그램이나, 단단하게 굳어 윤곽 관리 효과를 주는 시트 형식의 석고 마스크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페이스북 영상에 2천만 리뷰가 게재된 써마지 리프팅 스틱을 알아보는 관람객들도 꽤 되었다. 첫 해외 박람회에서 우수한 반응을 얻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