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클로바(Clova)를 탑재한 AI 비서앱 '네이버-클로바'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본격적인 AI 실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클로바'가장 큰 강점은 지식 정보 검색이다. "올해 추석 언제야", "500유로가얼마야"와 같은 정답형 검색 뿐 아니라 "한남동 회식 장소를 추천해줘", "영어 동화를 들려줘"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도 추천한다.
음악 추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신나는 노래 들려줘","80년대 여자 가수 노래 틀어줘" 등의 명령을 내리면,다양한 조건과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사용에 따라 학습하며 성장하는 AI 특성상, 네이버 AI 비서앱 이용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특화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비서 서비스 경험을 해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비서의 지능을 높여갈 뿐 아니라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대화형 엔진 '네이버 i'와 '에어스(AiRS)'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AI 사용성을 점검하며 클로바의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