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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속 '린넨' 바람이 거세다.
브루노바피는 올 여름 일상에서뿐 아니라 트래블룩 등 특별한 때와 장소를 위한 패션에도 어울리는 '시그니처 린넨 셔츠'를 선보였다.
내추럴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브루노바피의 시그니처 린넨 셔츠는 100% 이탈리아 수입 린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조직감이 눈에 띄는 제품. 덕분에 청량감 또한 탁월하다. 화이트, 헌터그린, 블루, 네이비 4가지 컬러 모두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톤 다운된 컬러를 적용한 버튼 디테일은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을 잘 살렸다.
브루노바피에서도 브랜드 엠베서더인 정우성과 함께한 웰메이드의 2017년 광고 캠페인인 '굿맨 클래스'를 통해 ▲소매, ▲단추, ▲트래블웨어, ▲쿨비즈 등 시그니처 린넨 셔츠를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 팁을 전하고, 3545세대 남성들의 '영포티'다운 패션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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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린넨 셔츠'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말자. 조금만 신경 써도 전혀 다른 스타일이 완성된다.
특히 셔츠의 경우 소매나 단추 등 작은 디테일 만으로도 멋스러운 감각을 살릴 수 있어 패션이 낯선 사람이라도 격이 다른 스타일링 연출이 어렵지 않다.
만약 여름을 위한 데일리룩으로 린넨 셔츠를 선택한다면 소매는 무조건 걷어 입어보자. 린넨의 소재 특성 상 구김이 잘 가 걱정일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구겨짐은 오히려 린넨의 강점이다.
소매를 걷어 연출하면 장시간의 업무에 소매가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기본, 팔 부분에 생기는 구김은 린넨 셔츠의 자연스러운 멋을 살려줄 뿐 아니라 시크한 감각까지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목 부분 단추를 2개정도 풀어보자. 통풍 효과가 더해져 더위에도 끄떡 없을 뿐 아니라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린넨 셔츠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외에 린넨 셔츠 하나면 청청패션도 트래블웨어로 활용 가능하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있는 요즘, 트래블웨어를 고민해야 하는 때다. 패션 감각은 물론 활동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트래블웨어에도 린넨 셔츠는 제격이다. 여행가방 속 린넨 셔츠 하나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시크한 트래블웨어 고민은 필요 없다.
평소 패션 스타일링이 낯설었다면 트래블웨어를 통해 핫한 스타일에도 도전해보자. 블루 컬러의 린넨 셔츠가 있다면 청청패션도 시도해볼만 하다. 블루 컬러의 린넨 셔츠와 데님 팬츠의 만남은 연예인 못지 않은 센스있는 공항패션을 완성시켜 준다.
데님라이크 아이템이기도 한 블루 컬러의 린넨 셔츠는 거친 데님의 소재와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데님과는 다른 가볍고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도 가능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청청패션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셔츠를 재킷처럼 매칭하는 팁까지 더해주면 더욱 좋다. 단추를 채워 셔츠를 단독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밝은 컬러의 티셔츠와 함께 재킷처럼 연출하면 젊은 감성을 강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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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화로운 쿨비즈룩이 고민이라면 린넨 셔츠와 경량재킷 두 가지만 잘 선택해도 좋다. 특히 셔츠와 재킷만 잘 선택해도 누구나 쉽게 감각적인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어 패션 스타일링이 낯선 3545세대 남성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조합이다.
또한, 쿨비즈룩의 관건은 무엇보다 '쿨'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블루' 컬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셔츠, 재킷, 팬츠 모두 블루 컬러를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같은 블루 컬러라도 톤을 달리 하거나 패턴이 있는 블루 컬러를 선택하는 등 적절한 응용이 필요하다.
만약 블루 컬러의 경량재킷을 선택하고 싶다면 린넨 셔츠는 블루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매칭해 보자.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화이트나 베이지 등 소프트한 컬러의 팬츠와 짙은 컬러의 로퍼까지 더해주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영포티답게 완벽한 쿨비즈룩이 완성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