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브랜드, 중국 3대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중국 온라인 시장 본격 진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09:09


조성아의 ㈜CSA코스믹 16브랜드가 지난 9일 중국 3대 오픈마켓 'vip.com'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 진입에 나섰다.

글로벌 8대 온라인 유통기업이자 중국 3대 쇼핑몰 'vip.com'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으로 일 평균 2,200여만명의 방문객과 2억 명 이상의 회원(여성80%, 재구매율 83%)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규모 14조원 중 모바일 비율이 87%, 해외직구가 92%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률 1위 기업이다.

이번 16브랜드의 입점은 해외 직구 형태로 대표 상품 핑거펜 등 총 29개의 품목이 1차 입점 완료되었으며 추후 20여 개의 품목이 2차 입고될 예정이다. 또한 CSA코스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도 입정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드 이슈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메이저 쇼핑몰의 직구 플랫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vip.com 입점을 통해 중국 코덕(코스메틱 덕후)에게 K-뷰티 리더로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제품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뷰티 마스터 조성아가 프로듀싱한 16브랜드는 지난해 4월 왓슨스 서울 이대점, 홍대점 입점 이후 전국 68개 왓슨스와 롭스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더욱 확장했다. 또한 국내시장에 이어 아시아 최대 뷰티 스토어 홍콩 SASA 'SHINE' 매장 및 오세아니아 뷰티 전문 스토어 'MECCA'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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