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신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딜락의 대표 모델로, 새로 출시된 4세대 모델은 대담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최첨단 사양을 기반으로 프레스티지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으며, 탭시프트 기능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요트나 캐러반 등을 끌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패키지(별도 구매)를 통해 최대 3765㎏의 강력한 견인능력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78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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