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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레나앤크리스티, 국내 슈즈 브랜드 최초 바니스 뉴욕 입점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7:26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헬레나앤크리스티(대표 고인희·홍혜원)가 오는 10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한다.

헬레나앤크리스티의 바니스 뉴욕 입점은 (주)에스팀 모델의 디자이너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한지 3개월 만에 세일즈가 성사되었으며, 2018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2019 가을겨울 시즌까지 총 네 시즌 독점 판매된다. 또한 매 시즌마다 15%씩 상승되는 금액으로 오더를 제안, 총 수출금액은 약 124만 달러로 한화 약 14억 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바니스 뉴욕에 입점하는 제품은 스니커즈, 발레리나 플렛, 로퍼 등 헬레나앤크리스티의 대표 아이템들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섬세한 퀄리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디자인들로 구성된다.

그간 바니스 뉴욕에 국내 영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입점은 최초라는 점에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헬레나앤크리스티는 바니스뉴욕 입점을 시작으로 맨해튼 본점과 비벌리힐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점을 포함한 총 5개점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된다.

헬레나앤크리스티 대표는 "2009년 론칭 이후, 최상의 퀄리티와 디자인을 위해 고심한 것은 물론 여성들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가미하는데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이번 바니스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헬레나앤크리스티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인희 홍혜원 듀오 디자이너의 헬레나앤크리스티는 프랑스 프레타 포르테 파리를 통해 데뷔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백화점 본점과 월드 타워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입점해 매 시즌 인기를 끌고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헬레나앤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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