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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 외에도 이륜차, 삼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터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 라인업에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클래식, 치프 등 총 7대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 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필두로 로드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MTB) 등 총 28종의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도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출품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자동차 수준의 전자제어장치, 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이 접목되어 있으며 1회 충전으로 100㎞ 이상 달릴 수 있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