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박근혜 구속' 긴급 타전 "3번째 전직 대통령 구속"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08:34


ⓒAFPBBNews = News1

주요 외신들 31일 서울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긴급 타전했다.

외신 중 신화 통신이 가장 먼저 속보를 날린 데 이어 교도와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이 일제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 발부 소식을 전했다.

교도통신은 "서울중앙지법이 부패와 권력남용 스캔들에 연루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전 대통령이 부패와 뇌물수수·반란(수괴)죄 등으로 구속된 전두환, 노태우 이후 구속되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서울중앙지법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하며 "탄핵당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정치적 공주"였던 박 전 대통령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표현했다.

영국 BBC는 박 전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때문에 구속 됐다고 보도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과정과 서울구치소의 현황 등에도 관심을 보이며 비교적 상세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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