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쉬미스트, 성차별·편견 '헤라서울패션위크' 통해 깨부순다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6:50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원지연, 이주호 디자이너의 알쉬미스트(R.shemiste)가 오는 4월 1일,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2017 F/W 컬렉션을 공개한다.

시그너처 아이템 '피어싱캡'으로 배우 이종석, 가수 CL, 샤이니 키 등 한류스타들이 먼저 찾으며 국내외 패션피플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알쉬미스트가 2017 F/W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성차별·편견을 반대하는 의미를 담은 'ANTISEXIST'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섹스(남녀 양쪽의 육체적 특성을 모두 지닌 상태)의 사회적 통념, 타의에 의해 돌연변이라 정의된 성소수자(LGBT)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경고의 메시지를 컬렉션에 담아냈다.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남·여의 제한된 한계를 허물고, 모든 성은 평등하며 그 우위는 누구도 함부로 정의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알쉬미스트의 아이덴티티인 유스컬처(YOUTH CULTURE)를 바탕으로, 러프(rough)한 감각과 역발상적인 디자인 해석을 통해 실험적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쉬미스트 공식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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