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21일 국내 출시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영하 40도의 추운 지역은 물론 사막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볼보차코리아는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 날씨와 산길이 많은 오프로드는 물론, 고속도로와 과속 방지턱, 연석이 많은 도심까지 아우르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되는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아울러 크로스컨트리에는 볼보가 자랑하는 다양한 안전, 편의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특히 4계절의 날씨와 산지가 많은 한국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가 집약된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에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6990만원, 769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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