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환] 조사과정 동영상 녹화 ‘무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0:42


ⓒ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과정 동영상 녹화가 무산됐다.

2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과 동행한 변호인들이 조사과정을 동영상 녹화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녹화하지 않기로 했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 조사과정을 녹화하는 경우 당사자 동의를 필수 사항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다만 미리 영상 녹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경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실에서 한웅재 부장검사, 배석검사 1명, 수사관 1명에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청사로 들어갔다.

mkmklife@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