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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잔뜩 들뜨는 시기이지만 건강 관리에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척추측만증 같은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
일반 허리질환과 달리 척추측만증 통증은 두드러지지 않으므로 몇 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똑바로 섰을 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 신발 굽이 한쪽만 빨리 닳는다 ▲ 다리의 길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비대칭이다 ▲ 오래 앉아 있기 힘들고 허리가 아프다 ▲ 어깨 날개쭉지뼈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있다 ▲ 뒤에서 등을 봤을 때척추가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 치료는 척추 도수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가의 손을 이용해 척추관절을 교정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약물이나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치료시간도 짧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학업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