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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8억장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고품질 마스크팩 콘셉트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팩 종류만 220여종에 이른다. 새까만 시트가 인상적인 비장탄을 사용한 마스크팩, 얼굴에 시트지를 올려놓으면 탄산 거품이 형성되면서 모공을 관리해주는 마스크팩 등 특색 있는 제품부터 이마나 미간, 목 등 별도 피부 관리가 쉽지 않은 부위에 간편히 부착해 집중 케어 효과를 볼 수 있는 패치 형태의 팩 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인 '메디힐 블랙라벨 골든칩 마스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8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출시한 국내 최초 지압 압박 마스크로 순금성분이 함유된 14개의 골든칩이 안면의 주요 혈점 '골든 포인트'를 자극해 피부 순환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1월 현대홈쇼핑에 단독 론칭한 이후, 2월 2차 방송에 이어 이례적으로 1주일 만에 추가 3차 편성이 진행되며 물량 공급에 일시 어려움을 겪을 만큼 주문이 쇄도했다. 현재 메디힐은 고객 감사 차원에서 3월 초에 4차 추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8억장 판매 달성 기록은 마스크팩 혁신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끊임없는 도전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붙이는 화장품' 분야 1위를 목표로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메디힐의 시그니처 아이템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로 전체 판매량의 53%를 차지했다. 링거병을 본뜬 모양이 그려진 파란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으로 마스크팩 한 장에 앰플 한 병 분의 영양이 담겨 있어 수분공급과 모공 케어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비장탄 성분이 함유된 '메디힐 W.H.P 미백 수분 블랙 마스크'가 7%의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