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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2월 24일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 '까스텔바쟉 홈'(Castelbajac HOME)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70만원~120만원대로 고가로 형성되었다. 브랜드의 메인 타깃인 신혼부부, 1인 가구가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홈리빙 아이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만큼 고가 브랜드에 대한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롭고 개성 있는 홈리빙 상품 선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까스텔바쟉 홈은 노세일 브랜드를 지향하지만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2월 26일까지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내 기억의 열쇠' 앞치마도 증정한다.
한편, 까스텔바쟉 홈은 젊은 부부의 자녀를 타겟으로 키즈(Kids) 라인 전용 매장도 선보인다. 키즈라인은 까스텔바쟉 유년기의 추억과 여행, 동물, 친구 등 예술적 영감을 반영한 감성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오는 3월 1일 잠실점 9층에 9평 규모의 키즈 매장을 열고 키즈 전용 침구와 소품, 조명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3월 3일에 개점하는 부산 사하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ART MALLING)' 9층에도 키즈 전용 매장을 오픈한다. 부산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대상 앞치마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배경일 까스텔바쟉 홈 본부장은 "까스텔바쟉 홈은 개성 있는 홈리빙 제품을 추구하는 젊은 감성의 소비자들에게 선택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모더니즘이 주를 이루는 획일화된 국내 홈리빙 시장에서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템을 지속 선보여 홈리빙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