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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성능 LTE 모뎀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9(8895)'를 최첨단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기반으로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시노스 9에는 또 CPU와 GPU가 상호보완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HSA(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일반 연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인공지능)와 딥러닝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1월부터 양산되고 있는 엑시노스 9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엑시노스 9는 이르면 내달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